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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Approach

CEO 메시지

SK가스는 끊임없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Net Zero Solution Provider’
나아갈 것입니다.

SK가스 대표이사 윤병석

존경하는 이해관계자 여러분,

2024년은 신규 사업을 기반으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제한적인 Trading 기회와 투자회사의 리스크로 인해 재무적 성과 창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Net Zero Solution Provider’라는 비전 아래 전사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기존 사업을 확장하고 신규 사업을 실행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수송용 LPG 국내 수요와 SK가스의 판매량은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된 LPG 1톤 트럭에 힘입어 상승세로 전환되었습니다. LPG 1톤 트럭 중심의 수송용 LPG 시장 성장세는 향후 LPG 민수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국내 최초 프로판 유통 혁신 플랫폼인 wego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시장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LPG 시장에서 SK가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하반기부터 LNG 터미널인 KET와 세계 최초 기가와트(GW)급의 LNG-LPG 상업 발전소인 GPS가 상업운전을 시작하였습니다. LNG와 발전이라는 신규 사업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보하였고 LNG 도입-저장-공급-발전으로 이어지는 LNG Value Chain의 완성은 저탄소 에너지 전환의 기반이 될 것입니다.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 사업들도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과 합작하여 설립한 롯데SK에너루트는 CHPS, RPS 포함 4개의 수소연료전지 사업권을 확보하여 미래를 준비하고 있으며, 2026년 하반기에는 총 78MW의 부생수소 연료전지가 울산에서 가동되어 국내 단일 사업자 기준 최대 규모의 부생수소 연료전지 사업자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인 APEX, 멤버사인 SK이터닉스와 JV를 설립하여, 미국 현지에서 100MW 규모의 첫 ESS 프로젝트를 올해 초 상업가동 하였습니다. 동일 규모의 두번째 ESS 프로젝트도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러한 성과들을 기반으로 향후 무탄소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ESG 영역에 있어서도 2024년은 SK가스가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 수립한 ESG Master Plan 2.0(2024~2026년)의 첫 해로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각 영역에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였습니다. 환경 측면에서는 2030 Net Zero Roadmap 달성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PPA 장기 에너지 조달 계약 외에도 해수열교환기 도입을 통한 직접 감축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사회 측면에서는 인권경영체계 내실화를 위해 매년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며 대응과제를 수립·실행하고 효과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재무 및 비재무 전사 통합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사회 보고 프로세스를 수립하여 운영함으로써 리스크 관리의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노력은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2년 연속 MSCI 최고 등급인 ‘AAA’와 탄소배출 관련 CDP 최상위 등급인 Leadership A를 받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25년 SK가스 경영의 지향점은 “Build the Basics, Shape the Future”입니다. 기존 사업의 Operation 역량을 강화하고 LNG와 발전 등 신규 사업의 “Operation Excellency” 달성을 추진할 것이며, 이와 동시에 “Net Zero Solution Provider”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SK가스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SK가스 대표이사 윤병석

윤병석